‘창원세계사격선수권’에 거는 기대
이은수기자(창원총국 취재팀장)
2018-03-14 이은수
창원시와 대회조직위는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과 로드맵에 따라 숙박ㆍ수송, 경기시설, 대회운영, 그리고 개막식을 비롯한 문화행사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숙박시설 확보 및 수송대책이 차질 없어야 한다. 숙박·수송 대행사를 선정해 숙박, 식사,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완벽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돌발 상황별 비상대책도 필요하다.
오는 8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에 앞서 4월에는 ‘2018 ISSF 창원월드컵국제사격대회’가 열린다. 세계사격선수권을 앞두고 선수단 등록을 비롯한 대회운영과 경기장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창원시는 관광객 1500만을 목표로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지난 3년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집대성해 2018년을 제대로 보내야 한다. 세계사격선수권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5대 스포츠 축전으로 우리나라에선 1978년 서울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 120개국에서 4500명의 선수단과 많은 관광객도 찾을 것으로 보여, 이 대회를 정말 제대로 치르면 창원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