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과발전협의회, 정기총회·세미나

2018-03-14     박성민
경남사과발전협의회는 14일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개최하여 회원의 상호 친목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거창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전환 출범에 따른 경과보고와 정관 추인, 회장단 및 운영위원 인선 등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사무실은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3층을 활용하기로 했다.

사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주요내용은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엄재열 박사가 ‘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병해방제방법’에 관하여 강의했다.

이어 농업기술원 이흥수 박사가 ‘노린재 등 해충 발생 예찰 및 방제 방법’에 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년도 노린재 피해에 따른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제 위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일 품목을 생산하는 생산자나 이익집단이 공동의 이익증진을 위하여 스스로 조달한 재원으로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20원/3.3㎡의 사과 의무자조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