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개소

2018-03-14     이홍구
사회적기업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장, 정철효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권역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회적기업 모니터링·평가, 사회적기업 지원제도와 정책연구개발, 사회적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지원, 신규 예비적기업 발굴·지정, 신청기업 컨설팅 등을 한다.

한 권한대행은 현판식에 이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 대행은 “도내 조선경기의 불황, GM 사태 등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경제의 대안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사회적경제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이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