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창원시장 예비후보 '오션시티' 공약

“창원, 100조 생산 ‘오션시티’로 만들 것”

2018-03-14     이은수
최형두(55)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을 100조원 생산 도시를 위한 오션시티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션시티 정책과 관련해 마산만 인공섬에 국책사업으로 해양산업엑스포를 유치하겠다”며 “엑스포는 창원, 진해, 거제 조선사들의 수주를 돕는 글로벌 세일즈 터미널이자 기로에 선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밝힐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산만 19만평 인공섬이 바다와 창원컨벤션센터와도 연계될 수 있는 최적지로 창원산단의 자랑인 해수담수화 플랜트, 해일 대비 기술 등 바다와 관련한 제조업 전체를 진작시킬 국가적 차원의 산업 진흥 프로젝트로 선박, 보트, 해양플랜트의 미래를 한눈에 보여줄 국제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엑스포 전시관 및 부대시설을 활용해 오션인더스트리쇼를 매년 개최하겠다”며 “마산 오션인더스트리쇼는 마산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강력한 성장엔진이 될 것이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필적할 국제제조업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 경남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