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유네스코 국제교육회의’ 개막

2018-03-14     이은수
‘2018 창원시-유네스코 국제교육회의’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3일간 창원해양솔라파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ICLEI-지속 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UCLG ASPAC),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주요 국제기구 전문가를 포함한 국내외 15개국 50여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두엉한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문화국장 및 커널스 마리나 IAEC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상수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대회를 환영하기 위한 퍼포먼스와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교육회의는 ‘교육도시에서의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주제로 관광산업의 개발방향, 지역민과 관광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시별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며 창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유네스코 방콕과 공동으로 국제교육회의를 열고 있다.

회의 둘째날인 15일부터 열리는 ‘IAEC 정례회의’는 지난해 11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IAEC 상임이사도시회의’에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창원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세계 30여개 회원도시들의 단체장 패널토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교육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성과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국제교육회의는 올해 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발맞춰 관광산업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