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생태미술전 열어

2018-03-15     김귀현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이 하동의 자연을 표현한 생태미술 작품전을 마련했다.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내달 20일까지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차꽃으로 그리는 하동의 자연’을 주제로 생태미술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퇴직공무원·교사·지역민 등 차 꽃이 좋아서, 화개가 좋아서 모임을 만든 ‘차꽃사랑회’ 회원 30명이 차 꽃을 소재로 그린 유화 30점을 선보인다.

또한 고무신 등에 차 꽃을 그리는 체험코너가 운영되고, 차나무의 생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안내판도 전시된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와 욕구 충족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악양면 평사리 공원과 화개장터 사이 19번 국도변의 지리산 기슭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기획전시실, 표본전시실, 생태과학실, 체험교육실, 생태체험실, 수생태야외전시, 나비생태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