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삼휴양밸리 운용 전문인력 양성

2018-03-15     안병명
함양군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산삼휴양밸리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2월 말 산삼휴양밸리 운영인력 양성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경남대학교 건강 항노화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진주노동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함양 산삼휴양밸리 운영에 필요한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국비 7000만 원이 투입하여 산삼휴양밸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항노화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환경질환 치유사 양성과정, 산악레포츠 양성과정 등 3개 과정에 30명을 선발하여 전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 이후 산삼휴양밸리 운영에 투입될 예정으로, 교육과정에 따라 수료증 또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4월부터 5월까지 함양군에 주소를 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6월부터 8월까지 120시간 동안 과정별 전문 교육을 거쳐, 10월경에는 산삼휴양밸리 운영을 위한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강현출 부군수는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구직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