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창원시장 예비후보 "R&D 투자기반 확대"

“국책사업기관 유치로 창원 발전 견인”

2018-03-15     이은수
이기우 더불어민주당 이기우<사진>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R&D 투자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농업혁명, 산업혁명, IT혁명, AI혁명·4차 산업 등은 모두 다 기술의 혁명적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며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의 원동력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지역 R&D(연구·개발)투자의 증진이며, 특히 국책사업 기관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은 한국 기계 산업의 본산이지만 연구 기반은 취약하다”며 “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가 있을 뿐이며 과거 기계연구원이 있었지만 국책 연구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대전에 빼앗기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창원을 제2의 과학기술 연구도시로 만들어 국가 R&D 자금 유치를 크게 늘려 창원 경제를 살리는 기반으로 삼겠다”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기계연구원(KIMM) 본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