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토크쇼

“창원시민이 행복해야 좋은 도시”

2018-03-15     이은수
“시민이 행복해야 좋은 도시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창원대학교 신관 1층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시민중심의 시정철학 등을 공유했다.

유명 정치인 등 속칭 ‘잘나가는 사람’들을 초청하지 않고 일반시민들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대로 마련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마산노인회 부회장과 진동면 노인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삼석 회장의 축하인사말을 비롯해 이웃집 아저씨, 아줌마 같은 일반시민들이 보내오는 축하영상 등으로 막을 열었다.

3000여 명의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후보자의 하루를 담은 ‘삼끼세끼’ 상영에 이어 허 예비후보와 박재준(더불어민주당 서울관악갑청년위원회 부위원장) MC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1부 ‘36.5! 창원이야기’, 2부 ‘방송! 성무이야기’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1부 행사에서 박재준 진행자가 “이 책을 읽어보니 ‘사람’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특별히 강조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에 허성무 예비후보는 “사람이 행복해야한다. 사람 사는 신명난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저자의 어린 시절을 담은 영상 상영과 허성무 예비후보를 기억하는 많은 창원시민들이 보내준 토크콘서트 축하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