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예축제·핸드메이드 박람회 개막

2018-03-15     이홍구
‘경남 공예축제’와 ‘2018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남 공예축제에는 90여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18일까지 열린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경남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생활공예품 전시·판매와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도내 공예 관련 최고 장인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 경매행사도 마련된다. 2004년 처음 열린 경남 공예축제는 올해 15회째를 맞는다.

공예축제와 함께 열리는 DIY 핸드메이드 박람회에서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가정용품을 직접 제작하고 수리·장식하는 ‘DIY’(do it yourself)를 내세운 핸드메이드 박람회에서는 도자기, 금속, 종이, 가죽, 패션&액세서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된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경남의 우수 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면서 동시에 경남 공예인과 도민이 만나 네트워크를 이루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