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새롬재활요양병원, 보훈위탁병원 선정

군 최초 요양병원 보훈위탁 선정 , 국가유공 의료서비스 편의제공

2018-03-18     여선동

함안군 칠원읍 소재 새롬재활요양병원(이사장 정양순)이 국가보훈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돼 국가유공 보훈 대상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전공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가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에 있는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새롬재활요양병원은 3월 19일부터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새롬재활요양병원은 2010년도 함안군 최초로 재활 전문 요양 병원으로 설립해 연 면적 7854㎡(2380평)에 55실 385병상의 시설을 갖추고 다른 요양 병원과는 달리 내과.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흉부외과.산부인과.한방과 등을 갖추고 전문의 8명을 포함한 10명의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초음파, 근전도기 등의 의료장비를 보유해 종합병원 못지않은 다양한 전문 의료 인력과 시설로 중풍, 전문재활, 치매, 암요양 등 지역 주민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개원 이래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2014년도에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해 도내에서 제일 으뜸가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신준범 관리이사는 “함안군 최초로 국가유공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보훈 대상자들의 편리를 도모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환자들이 먼 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인근에서 신속하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