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력분석관 출신 에르난데스, 대표팀 코치 합류

2018-03-18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강호’ 레알 마드리드 전력분석관 출신의 가르시아 에르난데스(64)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력분석 코치로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분석관을 맡았던 에르난데스를 전력분석 코치로 영입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라고 밝혔다.

가르시아 전력분석 코치의 합류로 토니 그란데 코치,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코치 등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한 신태용호의 외국인 코칭스태프 진용이 모두 꾸려졌다.

가르시아 전력분석 코치는 2003~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면서 파비오 카펠로, 거스 히딩크 감독, 조제 모리뉴, 지네딘 지단 등 세계적인 명장들을 도왔다.

가르시아 전력분석 코치는 오는 19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유럽 원정에 나서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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