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점검

2018-03-18     이홍구
경남도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안전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19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 시·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전세버스 업체와 주요 관광지에 주·정차하는 전세버스가 점검 대상이다.

교통안전대책 수립,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준수, 운수종사자 자격유지 등 관리실태를 살핀다. 차량 내 운행기록증 비치, 속도제한장치 정상작동, 좌석 안전띠 비치, 비상 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타이어 마모상태 등도 점검한다.

점검에 앞서 154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자체 안전점검을 하도록 했다. 지난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50개 업체는 직접 점검단이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전세버스 이동이 많은 관광지는 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길거리 단속도 한다. 대열 운전과 음주·가무 행위도 집중단속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