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배둔 장터 독립만세 재연

2018-03-19     김철수
고성군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위원장 최근호)는 19일 회화면 3·1운동 창의탑에서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독립유공자 유족 및 학생,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둔 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14일 치러진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 백일장 장원에 선발된 조은경(고성중앙고 1년), 김슬지(회화중 1년), 이행복(구만초 4년), 박정후(고성초 3년)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지역의 역사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이러한 역사를 보존 발굴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