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 연 8회 진행

2018-03-19     이은수

창원시는 18일 다문화가족 11가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의 집 및 창원역사박물관(의창구 사림동 소재)에서 ‘다문화가족 에코 숲 체험’을 진행했다. (사)경남환경문화교육센터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자녀관계 향상 지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총 8회(3~10월, 월1회) 실시된다.

첫 번째 숲체험은 창원의 집에서 한국전통 건축양식과 정원식물 알아보기, 전통놀이 및 염색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우리 집 근처에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는지 잘 몰랐다”며 “아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번째 숲체험은 오는 4월 21일 ‘벚꽃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해내수면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