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실시

농업기술원, 시설원예과정 개강

2018-03-19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신규농업인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거주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등 45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하고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시설원예 작물 재배기술과 양수분 관리, 농업기계 운용, 농지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을 지원하는 주요 강사는 행복나무 귀농연구소 정갑수 대표와 경상대학교 이용복 교수 등 19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였으며, 귀농·귀촌관련 재배기술, 농업기계, 농지법의 이해, 토양관리 등 기초 이론교육과 시설원예 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강의하게 된다.

특히 귀농 선도농가 현장견학, 농업 ICT활용 유리온실인 ATEC 견학, 농업기계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도내로 귀농·귀촌을 시작한지 5년 이내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였으며, 제1기 시설원예 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제2기 종합반, 제3기 특용작물, 제4기 과수, 제5기 시설원예반을 열고 올해 총 5기, 20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