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태화강 십리대밭 걷기’ 성황

2018-03-19     황용인
BNK경남은행은 지난 17일 지역민들의 도심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2018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등을 통해 사전 접수된 지역민 26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십리대밭교 야외무대ㆍ십리대밭교ㆍ태화강대공원 등 5km 코스를 되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권 소지자에게는 고급 보온물병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또 추첨을 통해 양문형냉장고ㆍ55인치TVㆍ드럼세탁기ㆍ압력밥솥ㆍ청소기ㆍ믹서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임정아(37·울산 남구 옥동)는 “매년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가 실시되는 이 맘 때가 되면 봄이 왔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강 내음과 풀 내음을 맡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울산영업본부 최홍영 상무는 “매년 봄을 알리는 시민 체육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은 2018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는 도심 속 힐링 산책 코스로 짜여있다”며 “또한 가족ㆍ연인ㆍ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지역의 명소 십리대밭을 걸으며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십리대밭교 야외무대와 이벤트 부스에서는 풍물예술단 버슴새ㆍ메리트 댄스팀 등 식전공연과 사랑의 우체통ㆍ풍선포토존ㆍ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