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상 전 농협노조위원장, 함양군수 출마선언

“군민이 믿고 맡기는 정직한 군수 될 것”

2018-03-19     안병명
서필상(더불어민주당·50) 전 전국농협노동조합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상면 도천리 게이트볼구장에서 6·13지방선거 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위원장은 “현직군수 포함 4명의 군수가 부정부패,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된 참담한 상황에서, 청렴하고 정직한 청백리가 될 것이며, 반드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서 전 위원장은 이어 “예산 낭비와 부당 집행, 일감 몰아주기와 인·허가 비리, 인사청탁 뇌물수수 등의 적폐청산은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함양에서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 전 위원장은 특히 “집권당 후보로 재정안정성 확보와 인사비리 등의 적폐를 청산하는 적임자로, 젊고 깨끗하며 정직하게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로, 참여와 돌봄의 신뢰받는 군정을 통해 함양 군민 행복시대를 열고, 군민이 믿고 맡기고, 군민이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젊고 정직한 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토의 균형발전과 비리차단, 전시행정 청산 등을 내용으로 하는 ‘거대달빛 십자 철도 국책사업’, ‘군정협의회 설치 및 주민참여 예산제 실행’, ‘내 삶을 바꾸는 군정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