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통예술학교 수강생 50명 모집

2018-03-19     박철홍
진주시는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보급·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전통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지역내 학교를 찾아가는 전통예술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예술학교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진주시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진주시 거주자이다. 수강과목은 가사·가곡반과 대금·단소 2개반이다. 과목당 25명 이내 모집(총 50명)하며 주 2회, 1회 3시간 수업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8월은 여름방학으로 휴강한다.

진주시 전통예술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작년까지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진주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전통학교를 운영한다. 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희망 학교를 모집해 4월 중 개강할 계획이다. 학교의 재량활동, 특별활동, 체험학습 시간을 이용해 무형문화재 보유 강사를 파견, 전통문화예술 인재 양성를 양성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진주시 문화예술과 (749-8593~4)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급 학교를 찾아가는 전통예술학교는 별도 공문으로 각급 학교에 보내 희망학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