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원콜서비스 시행

2018-03-19     김순철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이 더 쉬워졌다. 이제는 전화 한통이면 단말기를 살 수 있고, 집에서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는 19일부터 하이패스 원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원콜 서비스는 전화ARS(1600-0683)를 이용하거나 안내포스터 등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웹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5개 제조사, 14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는 스마트 웹페이지를 통해서는 미납통행료 조회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특히 감면단말기와 같이 판매처가 한정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공공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약을 통해 작년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38개소)에서 단말기 판매망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지난 1일부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까지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하이패스 구입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