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훈련

2018-03-20     이홍구
경남도는 다음달 3일까지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봄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산악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훈련에는 37명이 참여하고 7종 16점의 장비가 동원된다. 119특수구조단과 소방서간 구조훈련 기법 교류, 인명구조기법 개발·이론교육, GPS를 활용한 조난자 위치 탐색 등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훈련한다.

조난자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표지판 점검과 남해안 도서지역 환자이송을 대비한 헬리패드(헬기 착륙장)도 정비한다.

이상규 도 소방본부장은 “늘어나는 등산객과 MTB(산악자전거) 등 익스트림 스포츠 확산으로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사고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