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서, ‘우리동네방위대’ 발대식

2018-03-20     황용인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사회 참여에 따른 윤택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경찰과 마산시니어클럽이 적극 나섰다.

마산중부경찰서(서장 황철환)와 마산시니어클럽(관장 박영원)은 도내 경찰서 최초로 지역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방위대’를 창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방위대’는 청소년들의 선도는 물론 안전한 산책로와 여성불안 요인을 해소하는 등 지역 범죄예방과 함께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으로 구성된 10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경찰서는 앞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의체인 마산시니어클럽을 도내 경찰서 최초로 꾸렸으며 이들 모두가 우리동네 방위대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경찰관계자는 “‘우리동네 방위대’는 소외받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후 생활에 활력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이다”며 “이들은 지역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체계를 구축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중부경찰서와 마산시니어클럽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 투입, 효율적인 범죄 예방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