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오늘 많은 눈·비…‘조심조심’

22일 새벽까지 최고 10㎝

2018-03-20     임명진
춘분인 21일 경남전역에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경남지역에는 22일 새벽까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남 지역에는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거창과 함양, 합천, 산청, 하동, 창녕, 밀양 등의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황이다. 이번 눈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농작물이나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상되는 강설량은 거창과 합천, 진주, 산청, 하동, 함양 등 서부내륙 지역은 3~10㎝, 그 밖의 지역은 1~5㎝ 내외이다. 새벽이나 시간대별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경남지역에는 22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10~40㎜의 강수량도 예상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