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기센터, 12월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반 운영

2018-03-21     원경복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기계 수리반은 농기계 고장과 안전사고 방지 등 농민 불편 사전 해소와 자가정비 수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수리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기종의 농기계로 부속 작업기를 수리하고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농기계에 대해서는 야광반사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와 농기계 점검·정비의 습관화, 안전화 등 작업 복장 착용 요령 등과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수리 교육, 응급처치 등도 지도하게 된다.

수리비용과 3만원 이하의 부품 비용은 받지 않고 전액 무료로 실시하며 3만원 초과 금액만 농가에서 지불하면 된다.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지역 사후 관리업소나 제조업체로 수리를 안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전 안전점검은 필수사항”이라며 “ 농기계 순회수리에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