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원예치료대학 교육생 모집

2018-03-21     강진성
경남도농업기술원이 ‘2018년 원예치료대학’ 대상자를 모집에 들어갔다.

원예치료대학은 원예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개설됐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신의학, 재활의학, 사회학, 간호학, 심리상담 등을 전문적으로 가르친다. 교육과정 수료 후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복지원예사과정으로 개설했다.

올해 복지원예사 교육과정 교수진은 관련대학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원 등 23명 전문가로 구성했다.

교육신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약 2주간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농업인이 우선이다. 비농업인도 신청가능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선순위 평가 후 대상자로 선정된다.

교육과정은 오는 4월 12일에 개강해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한다. 총 30회, 110시간이상 6개월 과정이다. 시·군별 2명 내외로 총 36명 정도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향후 수료생들은 재활원, 병원(정신과, 재활의학과), 복지관, 요양원, 특수학교 등 신규 취업기회 가능성을 확대시켜 유휴 인력의 고용창출과 귀농, 취농인 대상 신수요 직업 창출로 정부 취업확대를 위한 정책에 발맞추어 과정을 구성하였다.

한편 원예치료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327명을 배출했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