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원농협, 상호금융·예수금 '유공농협상' 수상

2018-03-21     황용인
경남농협 관내 동창원농협이 농협중앙회 예수금 300조원 달성과 상호금융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농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1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가진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300조원 달성’기념식에서 동창원농협이 유공농협상을 수상했다.

‘유공농협상’은 상호금융발전에 기여한 농협과 우수 고객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것으로, 도내에서는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유공농협상을, 동창협농협과 거래하는 김태진 씨가 우수 고객상을 받았다.

동창원농협은 농협상호금융 예수금 성장에 기여하고 지역 내 상호금융 사업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2017년 농협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그룹별 각 1위에 주어지는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창원지역의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태진 고객은 이번 기념식에서 동창원농협과의 거래로 우수 고객에 선정되었으며 창원 KBS홀 등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앞으로 농협상호금융은 지역 밀착형 생활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실익증진 지원과 지역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상호금융은 지난 1969년 금융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농촌에서 3억원의 예수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 1월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예수금 300조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