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철, '군수 불출마' 이어 도의원직도 내려놔
2018-03-22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이 최근 의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류 전 의원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의회 측은 폐회 중인 만큼 의장 직무대리인 최진덕 부의장을 통해 사직을 허가·처리했다.
올해 합천군수 선거에 뜻이 있던 류 전 의원이 돌연 불출마하겠다고 최근 주변에 알린 데 이어 도의원 임기를 불과 3개월여 남겨 두고 사직까지 하자 일각에서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 류 전 의원은 최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류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 것”이라며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더는) 대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조사 결과를 내고 경찰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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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도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류 전 의원은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직서를 제출했다.
도의회 측은 폐회 중인 만큼 의장 직무대리인 최진덕 부의장을 통해 사직을 허가·처리했다.
올해 합천군수 선거에 뜻이 있던 류 전 의원이 돌연 불출마하겠다고 최근 주변에 알린 데 이어 도의원 임기를 불과 3개월여 남겨 두고 사직까지 하자 일각에서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 류 전 의원은 최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류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 것”이라며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더는) 대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조사 결과를 내고 경찰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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