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규 시장 예비후보 공약발표

“진주시를 장애인 친화적 도시로”

2018-03-25     박철홍
김헌규(사진·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진주시를 장애인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니버셜(universal design) 디자인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주지회가 개최한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석한 자리에서 “시장이 되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가 말한 유니버셜 디자인은 ‘보편적 설계’ 라고도 불리며 제품이나 시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손아귀 힘이 약한 사람을 위해 원통형 문 손잡이를 레버식으로 바꾸거나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해 횡단보도 도로 경계석의 턱을 비스듬하게 낮춘 사례가 대표적인 유니버셜 디자인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시각장애인용 점자 읽기 체험을 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설명도 들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