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산 도시철도’ 본격 추진
사송신도시 순환교통망 구축…2021년께 개통
2018-03-25 이홍구
경남도는 ‘양산도시철도’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산도시철도는 사송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친환경 순환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산시 북정동과 부산시 노포동을 잇는 총연장 11.43㎞ 구간에 설치된다. 부산시 노포역부터 양산시 경계까지 2.1㎞와 양산시 경계부터 북정동까지 9.33㎞ 구간에 정거장 7곳과 차량기지 1곳을 짓는다.
정부로부터 사업비의 60%를 지원받는다. 국비 3310억원, 도비 389억원, 부산시비 362억원, 양산시비 1455억원 등 모두 5516억원을 투입해 2021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7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11년 만에 사업이 승인됐다. 오는 28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도시철도는 새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 중심부를 가로질러 2개 역사가 건립된다. 지난달 기공식을 가진 사송신도시는 부산과 가까운 금정산 기슭 다방천일대 276만㎡ 규모로 건설된다. 2020년 준공되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1만5000여가구가 들어선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양산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된다”며 “도민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양산과 부산이 동일생활권을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양산도시철도는 사송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친환경 순환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산시 북정동과 부산시 노포동을 잇는 총연장 11.43㎞ 구간에 설치된다. 부산시 노포역부터 양산시 경계까지 2.1㎞와 양산시 경계부터 북정동까지 9.33㎞ 구간에 정거장 7곳과 차량기지 1곳을 짓는다.
정부로부터 사업비의 60%를 지원받는다. 국비 3310억원, 도비 389억원, 부산시비 362억원, 양산시비 1455억원 등 모두 5516억원을 투입해 2021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7년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11년 만에 사업이 승인됐다. 오는 28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도시철도는 새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 중심부를 가로질러 2개 역사가 건립된다. 지난달 기공식을 가진 사송신도시는 부산과 가까운 금정산 기슭 다방천일대 276만㎡ 규모로 건설된다. 2020년 준공되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1만5000여가구가 들어선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양산도시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된다”며 “도민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양산과 부산이 동일생활권을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