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전 돌입

2018-03-26     손인준
양산시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35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전초전인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성대히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양산시장을 비롯 윤영석, 서형수 국회의원, 도 및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체육회 임원 등 추진위원회 위원, 체육동호인과 일반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양산시는 낙동강시대 중심도시로 2002년, 2010년, 2016년 등 3번의 경남도민체육대회와 2017년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자신감을 토대로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10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국제 규격 수영장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적의 준비된 개최도시로서의 이미지부각을 통해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인구 50만 중견도시로 힘차게 성장하는데 중차대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꼭 성공해 힘찬 성장의 도시 양산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