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매니페스토 종합평가 ‘최우수’

1970-01-01     강민중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종합평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박 교육감은 총 86개 공약 중 완료 49개, 이행 후 계속추진 33개, 일부추진 4개임을 확인하고,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2017년 목표달성’분야에서 ‘최우수’로 평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종합평가했으며, 최우수(SA) 등급은 100점 만점에 합산 점수 90점 이상이다.

도교육청은 공약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참여형 공약사업 평가를 위해 2016년 도내 18개 시·군의 인구비례에 따라 36명의 ‘공약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리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연수, 위원이 원하는 방식의 평가영역 배정, 개별·소위원회 토론평가·전체 토론평가의 3단계 평가방법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100% 외부평가위원회 구성을 명문화한 공약관리규정을 제정하기도 했다.

박 교육감은 “임기 마지막 해에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공약을 이행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곧 민주주의 실현과정이고,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것인 만큼 교육공동체와 도민이 함께 협력해 공약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