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 “진주시는 사과하라”

‘부당 재정지원금 청구’ 관련 반박

2018-03-26     박철홍
속보=진주 시내버스 업체인 삼성교통이 부당하게 재정지원금을 청구했다는 진주시의 보도자료(본보 23일자 4면보도)에 대해 삼성교통이 26일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교통은 “지난 6월 노선개편 이후 매월 사후정산 사유가 발생해 재정산을 해왔다”며 “재정산 사유가 발생할때마다 보조금 부당청구라 주장할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진주시가 노선개편을 하면서 재정지원의 근거와 기준, 협약 등을 갖추지 않고 어설프게 추진했기 때문이다”며 “삼성교통 임직원들을 도둑으로 몰아가는 행정에 대해 진주시는 당장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