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강 플레오프 개막

2018-03-27     연합뉴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가 28일 시작된다.

5전 3승제로 열리는 4강 PO는 정규리그 1위 원주 DB(37승 17패)와 5위 안양 KGC인삼공사(29승 25패), 2위 서울 SK(36승 18패)와 3위 전주 KCC(35승 19패)의 대결로 펼쳐진다.

28일 원주에서 막을 올리는 DB와 인삼공사의 대결은 높이가 좋은 팀들의 맞대결이다.

DB는 로드 벤슨(206.7㎝), 김주성(205㎝), 윤호영(197㎝)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정규리그에서 10개 구단 가운데 리바운드 1위(42.1개)를 했다.

이에 맞서는 인삼공사 역시 데이비드 사이먼(203㎝)과 오세근(200㎝)으로 이어지는 ‘트윈 타워’의 위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2위 SK와 3위 KCC의 대결은 SK 애런 헤인즈의 부상이 변수다.

4강 PO에서 이긴 팀들은 4월 8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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