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SOC물량 확대해 위기 극복”

건설협회 경남도회, 정기총회서 사업계획 확정

2018-03-29     황용인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28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경남도회는 이날 진주지역 ㈜ 케이디 백성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산소재 대성산업개발(주) 박학수 대표이사와 고성소재 금강종합건설(주) 이회재 대표이사 등에 대해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한 건설업체 임직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회원 자녀 54명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상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그 동안 경상남도 및 도내 주요 발주기관에 지역 업계의 실상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건설업계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적극 요청했다” 며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영역 확대와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만큼 회원들도 힘을 모아 당면한 건설업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 지역 건설업 경영환경 개선 △ 불합리한 제도 발굴 개선 △ 회원사 경영활동 지원 강화 △ 정부 위탁사무 공정 수행 및 위상제고 활동 강화 △ 친목도모 활성화 및 도회 운영 내실화 등 5대 중점과제 및 2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