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 ‘주말체육학교’ 2차 교육

2018-04-01     김영훈
경남도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창녕 레이크힐스부곡리조트에서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강사 203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역량 강화와 올바른 교직관 형성 등이 진행됐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달 24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스포츠강사 232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1차·2차 교육을 마친 스포츠강사 435명은 매주 주말(토·일) 중 1일 2시간씩 467개(초등 304개, 중등 115개, 고등 48개) 학교를 찾아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피구, 뉴스포츠 등 다채로운 ‘학교안 스포츠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영, 인라인, 볼링, 골프, 빙상 등의 종목은 88개 해당 시설에서 ‘학교밖 스포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도체육회장)은 이날 교육에서 “스포츠강사 여러분의 주말체육학교에서의 맞춤형 체육지도가 우리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학생들의 체육지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이들이 성장해 우리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됨에 따라 시군 체육회 주관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휴일인 토·일요일 중 1일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또 최장 30주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제공해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인성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