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000억원 규모 사업전환자금 지원

2018-03-28     강진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2018년 1000억원 규모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경영환경 변화로 경쟁력이 저하된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승인 신청일 현재 3년 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또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기업으로서 전환진출업종이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연간 70억원이며(운전자금 5억원), 금리조건은 정책자금 기준 금리(1분기 기준 2.30%)이다.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10년(거치 4년 포함), 운전자금 5년(거치 2년 포함) 이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전환을 하고자 하는 기존업종의 매출비중이 30% 이상이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지 않더라도 사업전환계획 승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정책자금 신청기간을 사업전환계획 승인일로부터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구조개선을 적극 지원한다.

사업전환지원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에서 사전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및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