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철 “초미세먼지 역학조사 실시해야”

민중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2018-04-02     이은수

석영철 민중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건강 역학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석영철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의 경우 경남 시군중 가장 나쁜 수준의 대기질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책을 겉돌고 있다”며 “‘창원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만들거나 과도기적으로 창원시정연구원에 미세먼지와 건강문제 전담부서를 설치해 집중적인 연구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창원산단 인근지역 및 반송로 일대 등 당면한 위험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가칭) 창원시 미세먼지 환경, 건강협의회’를 구성하고 노동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기관지질환, 우울증 심리진단 등 건강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창원시는 공기청정기의 보급과 황사마스크의 보급 등 대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의 범위를 보다 확대해 주민센터, 누비자터미널 등에서의 미세먼지마스크의 대 시민 무료배포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