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김태연, 대학탁구연맹 우승

2018-04-02     이은수
창원대학교는 김태연 선수(체육학과 4년)가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여대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김태연 선수는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김정원 선수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3관왕이자 같은팀인 창원대 정은순(체육·3년)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김 선수는 1세트와 2세트를 각각 7-11과 9-11로 내줬으나 3세트를 11-9로 이긴 후 4세트와 5세트를 각각 17-15, 11-5로 이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창원대 강하은(체육·1년) 선수가 여대부 개인단식 3위에 올라 창원대는 금·은·동을 석권했다.

세 선수는 모두 ‘한·중·일 3개국 대학생탁구대회’ 파견선수로 선발됐다.한편 창원대는 단체전에서도 남대부와 여대부 모두 결승전에 올랐지만 경기대와 공주대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개인복식에서는 전진우(체육·4년)와 임상현(체육·3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