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신용욱·한옥경, 진영진·박희정 부부

2018-04-02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부곡농협 조합원인 신용욱(57)·한옥경(51) 부부, 사천축협 조합원인 진영진(40)·박희정(40) 부부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용욱·한옥경 부부는 지난 30여년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연동하우스 13동(1만㎡)에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등 활발한 영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작물 생장에 필요한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천축협 진영진·박희정 부부는 310두의 한우를 사육하면서 자립경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특히 지난 18년 동안 인공수정을 접목한 암소개량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거세우 출하 1+등급 출현율이 전국 상위 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사천한우 명품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