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17개사 선정

2018-04-03     이홍구
경남도는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주시 소재 우성정공(주) 등 17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사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는 도내 39개사의 후보기업이 신청했다. 지역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중 17개사를 선정했다. 이 업체를 대상으로 중기부 중앙평가심의회 심의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R&D분야에 2년간 최대 6억원, 해외마케팅 분야에 4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와별도로 시제품 제작 등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2015년 5개사에 7억7400만원, 2016년 6개사에 10억1400만원, 2017년 8개사에 9억93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경우 5년 평균 매출액이 3.7%, 직전년도 평균 수출액 비중이 49.3%, R&D 인력 비중이 16.4%로 각각 증가하고, 8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