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전 총리, 하동야생차축제 명예대회장 위촉

2018-04-05     최두열
정홍원(74) 전 국무총리가 내달 19∼22일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하동군은 5일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 노동호 축제조직위원장, 김태종 차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 전 총리에게 이번 야생차문화축제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명예대회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정 전 총리는 ‘하동 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개막식과 축제 대표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등 축제 기간 명예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동군 금남면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진주사범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전지검 차장검사, 광주고검 차장검사, 광주·부산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 2월∼2015년 2월 제42대 국무총리를 지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