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연구회 현장기술컨설팅 실시

2018-04-09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9일 농업기계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농업기계연구회 회원들의 현장 실무를 익히기 위한 ‘농업기계연구회 현장기술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기술컨설팅은 농업기계연구회 회원과 농업기술원 농업기계담당자 등 28명이 참석해 농업기계정비 수리 센터가 부족한 취약지역과 낙후지역인 합천군 청덕면 대부, 소부, 부곡마을을 찾아가 트랙터, 동력경운기, 관리기 등 정비방법을 익히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병행하였다. 이와 함께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계 정비를 위한 부품을 제공했다. 또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장 정비 봉사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가졌으며 나아가 경남농업 핵심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승윤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담당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업기계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적기영농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기계연구회 회원들이 자격증 취득 후 현장실무를 익혀 지역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연구회는 지난 2012년에 결성되어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낙후지역과 취약지역을 찾아가 연간 4회에 걸쳐 지난해까지 100여 농가에 400대의 농업기계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