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청년농업희망 종합통장 출시

2018-04-09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희망 종합통장’을 출시하고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농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 예산을 편성하고 2022년까지 총 1만 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남농협은 정부에서 선발한 청년 창업농을 포함해 농축산업과 관련한 창업농 경영주를 위한 전용상품인 청년농업희망통장을 판매해‘단기유동자금관리’와‘영농자금대출’서비스를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유동자금관리’는 여유사업자금을 예치할 경우 최고 연 2%의 이자수익(카드포인트 포함)과 함께 다양한 금융수수료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농자금대출 서비스는 최대 2%의 우대금리로 사업자금뿐만 아니라 창업준비 중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창업농의 특성상 기존거래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신용이 높지 않은 경우에도 최고 3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청년농업희망통장‘을 통해 미래 경남 농축산업에서 성장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경남농협은 정부정책에 부응한 상품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경남지역 밀착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