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 15억원 특별출연

2018-04-10     황용인
BNK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협약보증의 재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특별출연 한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0일 경남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인숙)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창원영업본부 한기환 상무는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경남신용보증재단 김인수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억원의 특별출연금에 서명했다.

경남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협약보증과 대출취급을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특별출연금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한기환 상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3일에는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울산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