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기센터, 단감꽃솎기 일손 지원

2018-04-11     이은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도시 유휴인력을 농촌에 투입, 일손이 부족한 단감농가에 단감꽃솎기 등 일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농촌 일손확보와 구직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7년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전문상담사와 상담원을 배치해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준비하는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이장회의, 농협 영농회의 등에 참석해 일자리지원센터를 홍보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면적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을 생산하는 동읍, 북면, 내서읍 중심의 주요생산지에서 5월부터 시작될 단감꽃솎기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단감농가의 바쁜 마음을 도와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를 통한 구직자들에게는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과는 별도로 농작업자 교통비 일부 지원, 농작업 안전재해보험무료가입, 농작업 안전용품(작업용 앞치마, 작업 모자, 조끼, 구급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업 안전 교육 및 현장 견학을 확대해 농작업 경험이 없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작목별 전문 교육을 실시해 농가와 구직자가 ‘윈-윈’하도록 지원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