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 기초단체장 7곳 22·23일 경선

2018-04-15     김순철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창원시장 후보 등 7곳의 시장·군수 후보를 경선으로 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선을 하는 지역은 창원시·진주시·사천시·밀양시·창녕군·함양군·거창군 등 7곳이다.

경선일은 22·23일이다. 앞서 경남도당은 13·14일에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을 마감했다.

ARS(전화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안심번호 일반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한다. 현장투표는 하지 않는다.

경선 1위를 한 예비후보가 해당 지역 단체장 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경남도당 공천관리위가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한 김일권 양산시장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양산시장 후보적합도 조사는 경남도당 공천관리위가 지난 7일 결정한 박대조·심경숙·임재춘·최이교 예비후보 4명 외에 김일권 예비후보까지 합친 5명으로 치러진다.

5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경선 대상자를 추린 후 경선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