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99주년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2018-04-15     이홍구
경남도는 13일 도청 신관대강당에서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민철 도 복지보건국장, 박종훈 교육감,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상해 임시정부수립 제99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임시정부 약사보고,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민철 복지보건국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자유, 민주, 평등, 평화의 가치를 담아 독립된 대한민국의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했다”며 “경남도는 선열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받들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 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은 1989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