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 지역 문화재 공감·체험 투어

2018-04-16     김철수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지난 15일 하이·하일면 일원에서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의 일환인 지역문화재와 ‘함께 하는’ 1차 투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8년 문화재지역 주민공감 정책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깨우고, 함께 하고, 나누는 문화재 공감’ 사업 중 ‘함께 하고’의 세부 사업이다.

이날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국가지정 보물 ‘괘불탱 및 괘’ 문화재가 있는 하이면 운흥사,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경남도 지정문화재 하일면 소을비포성지 등을 견학했다.

특히 서승조 지질학 박사(전 공룡박물관 명예관장)를 초청해 문화재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보는 문화재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7월 7일 오후 고성읍 송학동 고분군에서 문화재 야행(夜行) ‘별이 내리는 고분’이라는 주제로 2차 행사가 열린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