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진해구 화재 피해 세대 물품 지원

2018-04-18     이은수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롯데삼동복지재단 두드림 봉사단이 주택화재로 주거지와 생필품을 모두 잃어버린 진해구 거주 2세대에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삼동복지재단 두드림 물품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정 대상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매월 물품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세대를 선정해 1세대 당 30만 원 상당의 맞춤형 필요물품, 가정용품 60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 혜택을 받은 A씨는 “주택 화재로 집을 잃고 화상으로 3개월간 병원에서 생활해 왔으나, 집이 모두 전소돼 퇴원 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없어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며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침대, 장롱, 냉장고, 세탁기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해구 이경규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큰 지원을 해 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며 “진해구청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