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일여고, 불법광고물 제거 자원봉사활동

2018-04-18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동장 권오범)은 창원한일여자고등학교 10여 명의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산호동 도로변의 불법광고물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8일 밝혔다. 봄철 따뜻한 날씨에 주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광고물로 인해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도록 좀 더 깨끗한 동네를 만들고자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생들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복지증진을 확산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생기 넘치는 학생들은 “관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에서 흔쾌히 참여했다”며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존재만으로도 산호동의 거리가 화사해졌다.

이에 산호동 맞춤형 복지팀장은 2018년 세계사격 선수권대회 및 창원방문의 해를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앞장서는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런 젊은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광옥 한일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지역 봉사활동 참여 일환으로 산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광고물 제거, 깨끗한 동네 만들기 등 매월 1회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